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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(#2) 롤모델
    일상~/코딩보틀 글쓰기 2023. 10. 4. 14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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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롤모델

    나한테 롤모델은 과연 누구일까? 이러한 주제를 정말 오랜만에 생각해 본 것 같다.

     초등학생 때는 why 책을 감명 깊게 읽어서 안철수(정치적 발언 아닙니다.) 중학생 때는 이건희 고등학생 때는 스티브잡스 계속 바뀌어왔다.

    그럼 지금의 롤모델은?

    정말 주제에 미안하게도 유명한 롤모델은 없다. 내가 잘났기 때문에 가 아닌 내 주변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 신경 쓸만한 여유가 없어서라고 해야 할 것 같다.

    나의 롤모델은 늘 내 주위에 있었다. 그래서 유명인이 아닌 주위 사람들을 적어보겠다. 너무너무 많지만 몇 명만 적어보겠다.


    전 회사 대리님

    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던 대리님이 계셨다.

    게임기획을 하셨으며 NC에 다니던 선임이셨다.

    항상 나에게 게임에 대해 분석하는 법을 알려주시고 내가 궁금한 걸 물어보면 즉각 즉각 대답이 나오던 그런 사람이었다.

    멋있다고 생각한 건 물어봐서 바로 나오는 그런 점 때문이 아니었다.

    본인이 했던 일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나를 이해시켜 주며 어려운 말을 최대한 피해서 설명해 주는 그러한 점들을 배우고 싶었다.


    짜장을 좋아하던 친구

    이 친구는 그냥 내 친구이다.

   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어색하고 두려움이 많았을 시기에 나에게 많은 힘이 돼주었던 친구이다.

    학교에서 친구들도 많고 정말 멋있었다.. (짜장만 안 좋아했으면. )

    이 친구의 성격을 닮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.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.

    재미있는 말 등등 과거 나의 롤모델이었다.


    독특한 친구

    학교에 들어온 지 4년 만에 처음 안 친구이다.

    이 친구는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서 적게 된 것 같다.

    쉬는 날도 코딩을 하고 쉬지 않는 날도 코딩을 한다.

    아무리 봐도 대단하고 본인의 능력대로 지금 멋진 꿈을 펼치고 있는 친구이다.

    닮고 싶지만 닮을 수 없다는 벽을 느낄 정도로 멋있는 친구이다.

    내가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이 친구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다.

    롤모델로 삼아서 얻은 점은?

   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것이 변하게 된 것 같다.

    공부라는 걸 하지 않던 나는 이상한 친구를 본받고자 공부를 하게 되었고.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되었다.

    친구를 못 사귀던 나는 짜장 좋아하는 친구를 본받고자 성격을 하나둘씩 뜯어고쳤다.

    그 밖에도 블로그를 쓰게 되었으며, 일정을 빡빡하게 하여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되었으며 결국에는 현재 코딩보틀에 들어오게 된 것 같다.

    내가 여기까지 오게 하는 데에는 멀리 있던 유명한 롤모델이 아닌 내 주위에 있던 나만의 롤모델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.


    롤모델이란 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사람. 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

    나는 내 주위에 항상 롤모델이 존재한다.

    물론 후배도 있고 선배도 있고 친구도 있다

    마무리

    나도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.

    다른 사람이 나를 본받고 싶고 배우고 싶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.

    하지만 그런 내가 되기에는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.

   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볼 생각이다.

    나의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그날까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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